동남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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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완, 엘니도.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낭만이 가득한 엘니도로. (+코롱코롱비치, 툭툭 요금, 엘니도 체리버스)동남아시아/필리핀 2020. 5. 10. 14:24
팔라완에 대해서는 엘니도, 푸에르토 프린세사가 유명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나머지에 대한 정보는 전무한 상태로 마닐라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도착했다. 이 이름들은 누가 지었을까? 팔라완을 여행하기전 이름들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엘니도라는 이름은 스페인어로 보금자리, 둥지라는 뜻이다. 나는 이때까지 '제비 집'이란 뜻인 줄 알았는데... 아무튼 새 둥지를 뜻하는 의미의 명칭이며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프린세사 하니까 영어의 프린세스 뭔가 공주 느낌이 나는듯 하다.^^; 필리핀은 교통수단으로 툭툭이 있는데, 관광객은 아무래도 덤핑 요금을 물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팔라완에서 적용되는 툭툭 요금표를 슬쩍 찍어서 가져왔다.^^;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툭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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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라오스의 무릉도원, 방비엥 여행기 (블루라군 3, 방비엥 숙소 추천)동남아시아/라오스 2020. 5. 8. 18:05
한국사람들에게 꽃청춘으로 많이 알려진 라오스 방비엥과 루앙프라방. 개인적으로는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진 여행지를 추천하고 싶은 바람이 있지만, 라오스에 다녀온 기록도 적을겸, 방비엥에서 실용적인 꿀팁을 제공할 겸 해서 이 여행기를 적게 되었다. 에메랄드 색의 블루라군 계곡이 여러군데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볼수 없는 산의 형태들이 정말 무릉도원을 방불케 했기 때문이다. 그냥 앉아서 산을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할 수 있는 그곳. 또한 버기카나 스쿠터 타고 자연을 느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여행객은 꼭 라오스 방비엥을 방문해보길! 방비엥은 아무래도 에메랄드 빛 계곡 물이 있는 블루라군으로 유명한 것 같다. 시내에서 블루라군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강을 건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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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시판돈, 캄보디아 국경을 넘어 4,000개의 섬이라고 불리는 곳으로.동남아시아/라오스 2020. 5. 3. 23:13
(떠오르는 대로 올리는 랜덤 여행기라 게시글 앞뒤와 연관성이 없을 수 있습니다. ) 시판돈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외국에서는 4,000 island 라고 부른다. 라오스 최 남단에 위치한 곳이고, 히피들이 모이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넘치는 섬. 하지만 그 섬에는 비밀이 있는데 그 부분은 맨 하단에 밝혀 놓았다. 궁금한 사람은 끝까지 읽어 보시길 추천한다 :) 우린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정해야 했다. 캄보디아 남쪽으로 갈것인지, 아니면 국경을 넘어 라오스로 갈 것인지. 육로로 라오스 국경을 넘어갈 때에 검문소에서 2달러씩 요구한다는 소문 (캄보디아쪽과 라오스쪽 각각 돈내야함!)을 들어서 우리는 좀 예민해져 있었다. 우리는 라오스를 가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도 모험을 해보자~ 라면서 시판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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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완 엘니도. 다로코탄 섬, 다라코탄 섬. 백패커스 아일랜드 호스텔 (Daracotan Island)동남아시아/필리핀 2020. 5. 2. 21:56
엘니도에 있을 동안 다음 행선지를 찾아야 했다. (엘니도는 필리핀 팔라완 섬에 있는 곳) 팔라완 어느 지역으로 갈지를 숙소 예약 사이트에서 찾아보다가 무인도 같은 섬을 발견했다. 바로 다로코탄 섬. 아주 작은 섬이었고 거기에 숙소는 딱 3군데만 있었다. 먹을 것은 잘 갖춰져 있겠지? 씻는 건 괜찮으려나? 이런 고민도 잠시, 그 섬이 궁금해졌다. 무인도 같이 보이는 섬에 숙박시설은 총 3군데였고, 제일 저렴한 곳이 백패커스 아일랜드 라는 곳이었다. 아무런 기대 없이 예약을 했고, 그 섬을 찾아가는 건 쉽지만은 않았다. 백패커스 아일랜드에서 제공하는 밴이나 택시가 있었는데 금액대가 좀 비싼 편이라 우리는 툭툭을 예약해서 가기로 했다. 엘니도에서 50분 정도의 거리. 두명이서 700페소를 주고 툭툭을 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