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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거스] 인터널 피어싱, 라블렛 종류, 셀프 라블렛 피어싱 제거하기
    보고,맛보고,느낀 리뷰 2020. 4. 28. 17:42

    라블렛 피어싱 종류. 왼쪽 인터널 피어싱, 오른쪽 일반 라블렛 피어싱.

     

    라블렛 피어싱 모양은 거꾸로 된 T 자로 생겼는데,

    피어싱 작대기 안에 빈 공간의 터널이 있는 것을 인터널 피어싱 이라고 한다. 

    위의 사진을 보면 왼쪽에 있는, 피어싱 바에 구멍이 보이는 게 인터널 피어싱이다.

    인터널은 스크류(나사)부분이 피어싱 메인 부분인 쥬얼리쪽에 위치해있다.

     

    인터널이 아닌 라블렛 피어싱은 똑같이 거꾸로된 T자 모양으로 생겼으나,

    스크류(나사)부분이 피어싱 바에 위치해있고, 피어싱 주얼리 부분에 돌려서 끼워넣는 방식이다.

     

    왼쪽에 맨 첫번째 빨간 하트모양의 라블렛 피어싱인데 아일랜드에서 구매한것이고,

    외국은 보통 저런 방식의 (인터널) 피어싱이 많다.

     

    피어싱 주얼리 뒷쪽이 톡 튀어나오지 않고 평평하거나 귀에 자극을 덜주는 만큼만 솟은게 인터널 라블렛 피어싱인데,

    한국에서는 보통 오른쪽 모양의 일반 라블렛 피어싱이 더 많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봐도 인터널 피어싱보다 일반 라블렛 피어싱이 더 많이 보인다.)

     

    일반 라블렛 피어싱 중에는 피어싱 주얼리 뒷편이 톡 튀어나온 부분이 많아서

    피부가 아물때 시간이 좀더 걸리는 편이다. 

    (피어싱 바에 있는 스크류를 주얼리에 박아야 하는데, 주얼리에 돌려서 고정할때 주얼리 뒤에가 고정하기 쉽도록 약간 튀어나와 있는 경우가 많더라)

    또한 주얼리 뒷부분 마감이 잘 안되어 있는 라블렛 피어싱이라면 피부가 더 고생한다.ㅠㅠ

     

    일반 라블렛 피어싱을 그려봤는데 노란색 부분이 내가 말한 튀어나온 부분, 피어싱바의 스크류 부분이 주얼리에 고정할때, 보통 저렇게 튀어나와 있다.

     

     

     그러다보니 피어싱을 건들이거나 잠을 뒤척이며 잤을 경우에,

    주얼리 바로 뒤편, 튀어나온쪽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피부가 아물때 빨리 아물수가 없다.

    피어싱샵 갈 시간이 안되어서 혼자 라블렛을 제거해보려고 의료용 포셉(겸자 가위)를 주문했었다.

     

    (도구 없이도 셀프 제거가 가능하다. 도구 없이 제거한 후기는 예전에 남겼던 후기가 있으니 아래 링크를 걸어놓겠다.

    도구가 있으나 없으나 혼자서 제거할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고, 제거할때 잘못해서 피어싱구멍을 많이 건들이면 부위가 부을때도 있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게 불편하신 분들, 피어싱부위가 붓는게 두려운 분은 꼭 피어싱 샵을 이용하시면 되겠다.)

     

    의료용 포셉 가위. 포셉이라고 검색하면 쭈루룩 나오는데 택배비포함 5천원대에 구매했다.

     

    인터널 라블렛 착용사진. 3달전에 아일랜드에서 했었는데 1달반뒤에 짧은 바로 교체하란 말을 들었었다.

     

     혼자서 제거하려면 처음에는 감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피어싱 뒷쪽 평평하게 생긴 부분을 포셋으로 잡는 연습을 해야한다.

     

    필요한 도구: 포셉, 면봉, 소독가능한 알코올 

     

    먼저 면봉에 소독용 알코올을 살짝 묻혀서 피어싱 한 주변을 닦아주고

    포셉, 교체할 피어싱 또한 소독한 상태로 놔두고 손도 소독을 하자.

     

     

    귀 안쪽 부분의 납작한 부분을 이렇게 포셉으로 잡아서 살포시 고정해주자

     

    포셉으로 잡아주더라도 혼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피어싱이 돌아가고 미끄러지기 쉽다. 

    포셉으로 너무 세게 잡다가 잘못해서 삐끗 하면 귀안이 다칠수가 있기 때문에 

    적당한 힘조절로 귀 안쪽 평평한 T 부분 (위의 사진과 같이) 잡아준다.

    앞쪽 주얼리 부분도 같이 잡아서 포셉을 잡은 손은 적당한 힘으로 잡아서 안쪽 납짝 부분을 고정 시켜주고,

    주얼리 부분은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돌려주자. 

    (이때 시계 방향의 의미는 본인이 주얼리를 잡고 있으면서 정면을 바라봤을때 오른쪽 방향을 말한다.)

     

     

    앞쪽 주얼리가 빠진 모습. 혼자 뺀다고 꽤 오래걸렸다;

    나의 경우는 한시간을 잡아먹은 것 같다.. 포셉 도구는 처음이고,

    어찌되었든 라블렛을 혼자 제거하려면 빠르고 한번에 제거하기엔 초보인 나는 불가능하다^^;

     

    또한 본인에게 여유가 있으면서 피어싱을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관리해주었으면 하는 경우엔

    본인이 항상 가던 피어싱샵으로 가길 추천한다. 내 피어싱 상태가 어떤지도 그 샵에서 잘 알것이고,

    나의 경우엔 짧은 바로 바꿔줘야 하는 경우인데도 불구하고

    원래 가는 피어싱샵이 문을 닫아놓아서 어쩔 수 없이 타피어싱 샵으로 갔었고,

    결국 피부가 살짝 부어있다는 이유로 긴 피어싱을 받았다.

     

    (아래 사진이 원래 가던 피어싱샵이 아닌 타 피어싱 샵에 가서 바꾼 피어싱이다.. 

    사실 오늘 피어싱 제거는 아래 이 사진에 있는 피어싱을 제거한뒤 인터널 피어싱으로 교체한 것이다.

    정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주얼리 뒷쪽이 평평한 피어싱을 찾고 있었는데 톡 튀어나온 일반 라블렛 피어싱 이었고,

    또한 주얼리 뒷쪽 부분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고 납땜이 튀어나온 것같이 되어 있어서 트라거스 부분을 계속 건들였다..  참고로 트라거스는 10개월 차이다.)

     

     

    트라거스 피어싱 경우에는 피부가 어느정도 잘 아물어 있다면 계속 긴 모양의 바 피어싱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더라.

    외국에서도 그렇고, 피부를 계속 아물게 하려면 피어싱 길이 조절을 꼭 해야한다고 한다.

    (길면 거추장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 잘 건들이게 되고, 더 움직여서 구멍을 상처내게 한다.)

     

    사설이 길어졌다. 아무튼 지금은 티타늄소재 인터널 피어싱이고 좀더 짧은 바로 교체한 상태.

    혼자 사진을 찍어서 퀄리티가 좋지 못한점 양해 바랍니다!

     

    티타늄소재의 인터널라블렛 피어싱 착용사진

    피어싱 교체후 아무래도 혼자 빼면서 자극을 주었던 부분이 있어서 소염제 복용을 했다.

    부디 붓거나 덧나지 않고 오래 착용가능하기를 바라며!

     

     

    도구없이 셀프로 라블렛 피어싱 제거는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https://blog.naver.com/white_tree7/221682007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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